경부고속도로 달래내 구간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과 금토동을 잇는 고개로, 1968년 착공 당시 지형이 험난하여 전 구간 중 손꼽히는 난공사 지점이었으며, 군 공병대까지 투입되어 치열한 작업 끝에 개통되었습니다. 고개 옛길에는 당시 조국 번영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육군 공병단 병사를 기리는 순직비가 세워져 있어 경부고속도로 건설 역사의 애환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현재 이 구간은 교통방송에서 빼놓지 않고 언급되는 대표적인 상습 정체 및 사고다발 구역입니다. 양재 나들목(IC)과 판교 분기점(JC)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고갯길 특유의 오르막 경사로 인한 속도 저하와 서초, 양재, 반포 등 서울 진입 나들목의 극심한 정체 꼬리가 본선까지 이어지면서 만성적인 교통 헬게이트를 유발합니다.